유네스코,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관련 보고서 공개

기후 변화가 해양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

▶ 유네스코는 6월 3일 전 세계적으로 해양 위협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을 알리기 위해 ‘24년 해양 현황 보고서*’를 발표함

 * 28개국의 100명 이상의 과학자가 참여해 아이슬란드의 지원을 받아 기후 파괴가 해양 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

▶ 해당 보고서에서는 해양 온난화, 해수면 상승, 산소 감소 등을 핵심 주제로 삼아 손실 사항에 대한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음 

 1) 해양 온난화

 - 해양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20년 만에 예상치보다 두 배 빠른 평균 1.45°C 상승함

 ※ 지중해, 열대 대서양 및 남태평양에서는 2°C 이상 상승

 2) 해수면 상승

  - 해수면 상승은 해양 생물의 서식지를 파괴시켜 서식 환경 및 해양 생태계 균형에 위협을 가함

 ※ 지구 온난화로 인해 현재 전 세계 해수면 상승 40%를 차지하며, 상승 속도는 30년 동안 두 배 증가해 9cm까지 상승 

   (특히 그린란드와 남극 서부에서 빙하 질량 손실이 가속화)

 3) 산소 감소

 - 60년대 이후 바다는 심각한 오염 물질로 인해 산소함량이 2% 감소하여 해양 생물을 위협하고 있음

 ※ 보고서에 따르면 점차 산소 농도가 낮아지고 있어 해양 생물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심각한 멸종위기 초래)

▶ ‘24년 해양 현황 보고서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한 해양 상태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 보호 지역을 효과적으로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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